칼럼

[행복칼럼] 구약성서에서 ‘쉼’ 이해 (최종진 교수)


현대인에게 쉰다는 사실처럼 반가운 것이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인은 이 안식을, 쉼을 잃고 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노래방이나 무도장을 찾아 시간을 보내고, 취하도록 마시거나 밤새도록 노름을 하지만 그것으로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다. 여유를 잃은 현대인은 성급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쉼을 찾아야 한다. 안식을 찾아야 한다.

창조에서 안식의 의미는 창세기 2장 2-3절에 나타난다. 여기에 주동사 4개가 나오는데 그 모든 동사의 주어가 하나님이다.

1)하나님은 하시던 일을 다 마치셨다(2절)
2)하나님은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2,3절)
3)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셨다(3절)
4)하나님은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3절)

구약성서에 나타난 쉼의 의미는 첫째, 일의 완성, 마침과 직결한다. 1번에 사용한 ‘마치셨다’는 완성하다(complete), 끝내다(finish)의 뜻을 가진 동사에서 나온 말이다. 하나님이 안식하신 근거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지으신 창조행위, 즉 구체적 일을 끝마침을 전제한다. 그래서 진정한 안식은 어떤 일의 목표를 성취한 다음에 얻는 쉼일 때 누린다. 자기가 해야할 의무와 책임을 소홀히 하고 거부한 자에게는 진정한 쉼이 없다.

둘째, ‘휴식’과 일에서 ‘분리’의 뜻을 간직한다(2번). 2번에 ‘쉬셨다’의 히브리 원어는 ‘일하지 않고 쉬다’는 뜻으로 ‘휴식하다’는 의미다. 창조 사역 마지막에 의인법적으로 ‘하나님이 쉬셨다’는 표현은 인간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역설적 의미를 나타낸다. 하나님이 쉬셨다는 것은 인간도 쉬어야한다는 것이다. 여기 ‘쉬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피곤하시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유를 갖고 자신이 하신 일을 음미하시는, 즉 일에서 벗어나 만드신 만물을 감상하며, 자신의 성취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말한다. 이것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셋째, 안식의 의미는 복(福)을 함축한다(3번). 3번에 의하면, 하나님은 이렛날을 복 주셨다. 이는 피조 세계에 풍성한 결실과 번영한 삶을 주셨고 행복과 성공의 시간을 주셨다는 것이다. 이런 축복의 활력을 부여하여 만물의 생명체가 번성하며 열매를 맺고 인간존재가 풍성케 되는 능력을 새로이 공급하는 날로서 안식일의 쉼을 뜻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체가 안식한다는 것 자체가 복이라는 것이다. 이는 바로 진정한 쉼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는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쉼)을 즐길 줄 아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넷째, 이 안식일을 거룩케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4번).

안식일은 거룩한 하나님께 속한 날이기에 거룩하다. 이 하나님께 속한 시간이 참 안식이고 복이고 참 쉼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안, 그의 통치권 안에 있어 그의 평강과 희락을 간직할 때 어느 곳, 어느 때라도 참 쉼을 얻는다(시23편).

한 주일의 6일간을 우리는 공간적 물체의 압제 아래서 살다가 안식일에는 시간 속에 있는 거룩함에 조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안식일은 우리가 시간 속에 있는 영원한 것에 동참하고, 창조의 결과들로부터 창조의 신비로, 창조의 세계로부터 세계의 창조로 돌아가는 날이다. 그래서 쉼, 안식을 철저히 지켜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은혜 안에 거룩하게 사는 것이 사실은 참 쉼의 지름길이다. 의(義)롭고 성결(聖潔)하게 살아야 한다.

교회신문 200호(2010-07-10)에서 발췌하였습니다.

update 2016-03-29

돈이 정의인가?

이영엽 목사(기독교 정화운동, 기독교 학술원, 국제 성령연구원, 영목신학원 이사장)

서양 속담에 ‘돈이 만사다’(Money is everything)라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돈이 있어 안 될 일이 무엇인가? 나는 어느 칼럼에 ‘십당오락’이란 말을 십만원을 쥐어주면 당선되고 오만원을 주어주면 낙선된다는 뜻으로 써 보냈는데 신문사에서 십억을 들이면 당선되고 오억을 들이면 낙선된다란 말로 바꾸어 쓴 것을 보고 쓴 웃음을 쥐고 끄덕인 적이 있다. 더 말을 해서 무엇을 하랴! 돈이 모든 것의 열쇠란 말은 예부터 통용되어 온 말이지만 이것이 기독교에도 스며들어 교회를 망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보통 일이 아니다.

돈은 곧 정의인가? 이 말을 수긍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부인할 사람도 없다. 재판에서도 돈으로 송사를 이기지 않는가? 돈 없이 살 수는 없을까? 그것은 부질없는 질문이다.

예수께서도 돈을 주관하여 쓰셨다(요13:29). 그러니 악연이라면 악연이지만 아무도 돈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불편하다. 돈은 필요하지만 돈에 의해서 지배당하는 사람은 신세를 망친다. 신세만이 아니라 사회가 망한다. 돈을 물 붓듯이 퍼주고 인심을 얻다가 망하는 나라가 한 둘이 아니다. 그리스나 스페인 이태리의 금전적 정치포퓰리즘이 세계 경제를 병들게 하고 있지 않은가?

자 우리는 이제 기독교로 돌아 와야 한다. 언제 누가 돈에서 기독교를 해방할 수 있단 말인가? 돈 얘기를 하면 현실을 모르는 얘기를 한다고 핀잔을 먹지 않는가? 주여 어떻게 하여야 돈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성령으로만 가능하다. 성령은 곧 그리스도라고 할 수도 있다. 성령으로 그리스께서 역사 하신다. 기도하지 않는 삶은 망하리라.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망하리라.

윗 머리에서부터 기도해야 한다. 옷을 찢지 말고 가슴을 찢어야 한다. 겉 행동보다도 속 마음을 찢어야 한다. 윗 선에서 썩으면 뉘 이를 시정 하리요?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 정직하게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 분의 음성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나를 정지하고 그 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들린다.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그 분은 혹시 울고 계시지 않을까?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이다. 항상 가슴을 치고 계실 것이다. 특별히 한국 교회를 향하여!

불교계를 말하지 말아라. 돈과 명예와 오락을 나무라지 말라. 그게 우리의 반면교사다. 인천 어디에는 기독교 자유 구역이 있다고 들었다. 거기는 술을 먹고 대성방가를 하거나 하루 종일 화투를 쳐도 상관을 안는다고 한다. 실컷 먹고 벗고 흔들고 치고받고 해도 보는 이가 없다고 한다. 기독교의 자유구역이다. 그런데 가서 한번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은 거기로 수소문해서 갈 것이 아니라 차라리 아버지께로 먼저 가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하고 반문해 봐야 한다. 아버지께서 받아 주실지는 모르지만.

요사이 넥타이를 매고 손을 들고 기도 하는 모습들을 많이 사진 찍어 신문에 낸다. 신문사의 요청인지 이미 준비되어 있는 이미지인지? 이제는 골방으로 들어가자. 잠바대기를 걸치고 강단 아래 엎드리자. 부흥사도 엎드리고 목회자도 엎드리고 총회장도 엎드리고 연회장도 엎드리고 회원이나 집사 권찰도 엎드려야 한다. 그래야 한국 교회가 살 수 있다.

계단까지 금으로 도배한 솔로몬의 성전과 왕국을 아끼시지 않고 바벨론 짐승들에게 넘겨주시던 하나님! 그 분은 지금 한국 아니 경제적으로 부요한 세계 교회들을 향하여 진노의 채찍을 만지작거리고 계시지는 않고 계시는지 아무도 자신을 못한다.


-이영엽 목사(기독교 정화운동, 기독교 학술원, 국제 성령연구원, 영목신학원 이사장) 출처 정금같이 나오리라 Daum 카페-

update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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